[교통신문]【충남】충남교통연수원이 지난 16일 연수원에서 충남도,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와 도내 어르신(65세 이상)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검사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인지기능 검사제도’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인지기능검사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속도 및 거리 추정 능력, 시공간 기억 능력, 주의 능력 등의 운전 능력(신체적 능력)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전 방법을 제시하여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는 검사이다. 검사에 합격하면 2년간 자동차보험료 5%를 할인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인지기능 검사제도 확대를 위해 충남도는 홍보와 재정 지원을,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는 인지기능검사기를 충남교통연수원에 임대‧운영을, 충남교통연수원은 인지기능검사를 위한 장소 제공 및 검사부적합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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