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차 정책 배우러 왔어요!”
상태바
“창원시 수소차 정책 배우러 왔어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방한 연수단, 충전소 방문 견학

[교통신문]【경남】창원시 수소차 정책이 널리 알려지면서 KOICA 방한 연수단에 참가한 해외 주요 국가의 교통 분야 공무원들이 수소차 보급정책의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9일 창원시 팔룡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사진>

창원시에 따르면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주요 국가를 국내에 초청해 진행하는 ‘저탄소 대중교통 정책 및 운영기술’ 연수단은 이날 수소충전소 견학 및 수소차 시승 등을 통해 수소차 정책의 주요 노하우를 접하고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환경부에서 선정한 기초지자체 유일의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로 현재 국내에서 3번째로 많은 91대의 수소차를 보급 운영 중이다.

창원을 방문한 KOICA 방한 연수단은 6개국(몽골, 베트남,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간다, 나이지리아) 10명으로 이들은 참여 국가의 교통분야 중앙부처 실무공무원 및 연구원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넥쏘 수소차의 제조국인 한국에서 수소차 보급 정책이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견학하기 위해 이번에 창원시를 방문했다.

이에 창원시 교통물류과와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산업육성팀 관계자는 KOICA 방한 연수단을 대상으로 수소충전소 운영 사항과 수소차 보급 실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KOICA 방한 연수단은 창원에서 이러한 수소차와 충전소를 견학할 수 있어 큰 기대를 가지고 왔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수소충전소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창원시 업무용 수소차 시승을 통해 수소차의 고성능을 경험하면서 수소차에 매료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이지리아 연방 수도권 관리청의 에팀 옥콘 아박 교통부 과장은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의 정책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나이지리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수소차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창원시의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춘명 교통물류과장은 “앞으로 창원시는 단순한 수소차 보급 증가가 아닌 수소차 이용편의와 보급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국내외적으로 ‘수소차 보급의 메카,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