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벤투스 하이라이트]맨유 데 헤아 슈퍼세이브에도 불구하고 분패…올드 트래퍼드 경기장 7만 4천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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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벤투스 하이라이트]맨유 데 헤아 슈퍼세이브에도 불구하고 분패…올드 트래퍼드 경기장 7만 4천명 운집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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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유벤투스 경기 중 호날두의 슈팅이 성공되는 장면/SPOTV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유벤투스 FC와의 경기가 24일(한국시간) 새벽 4시 일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Old Trafford)경기장에서 7만 4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기는 파울로 디발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며 유벤투스가 맨유를 상대로 0-1 승리를 챙겼다.

맨유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 초반 2분 만에 맨유 래쉬포드가 오른쪽 측면으로 밀고 올라갈 때 파울을 얻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프리킥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프리킥은 잘 올라갔지만 골키퍼가 잡아내며 맨유의 이번 공격은 무산됐다.

양 팀의 공격적인 경기가 이어졌고 날카로운 슛도 서로 주고받았지만 점수를 내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다.

전반 16분 유벤투스의 공격에서 곧바로 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 있던 호날두가 칸셀로의 패스 받고 돌아 나가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콰드라도가 쇄도를 하면서 발을 뻗었지만 발 사이로 빠져나가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됐다.

이 볼을 따라 들어오던 파울로 디발디가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탄력을 받은 유벤투스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21분 월패스를 이용한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맨유로서는 간담이 서늘한 슛이었다.

27분과 29분에도 유벤투스의 날카로운 공격에 맨유는 멘붕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37분 치고 들어가는 호날두를 영이 제지시키는 과정에서 파울이 일어나 프리킥이 주어졌고, 이를 호날두가 직접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데 헤아의 손을 맞고 튀어나온 볼을 마투이디가 강하게 때렸으나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렇게 전반을 유벤투스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에도 맨유 골키퍼 데 헤아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유벤투스의 파상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6분 중원에서 오른쪽 깊숙이 찔러준 볼을 이어 받은 콰드리드가 쇄도하던 호날두에게 살짝 밀어준 것을 호날두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슛을 날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실패했다.

이후 전반 29분 유벤투스의 볼을 인터셉트한 포그바가 그대로 슛을 날렸으나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볼이 골키퍼 슈체스니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 아웃돼 만회골을 올리지 못했다.

자칫 슈체스니의 자살골로 이어질 뻔 했던 순간 이었다.

계속해서 맨유가 공격을 펼쳐봤지만 번번이 막히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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