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의 상생과 발전 위해 전주시-노사-시민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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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의 상생과 발전 위해 전주시-노사-시민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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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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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시민의버스위원회 출범 기념 ‘워크숍’ 개최

[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내버스 노사와 버스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시민의버스위원회에 참여한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출범 4주년을 기념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간의 위원회 활동사항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전주 시내버스 상생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내버스에 대한 이해와 시내버스위원회 1기 성과 및 2기 추진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의 저자인 허혁 전일여객 기사의 특강과 ‘버스운송업의 위기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한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강의도 진행됐다.

특히 워크숍 첫날 ‘상생과 발전’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의 ‘2019년 전주시 대중교통 정책’ ▲노광진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노무법률 부국장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 ▲엄성복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정책실장의 ‘전주시내버스 개혁방안’ ▲조정범 전일여객 영업부장의 ‘전주 시내버스 1일2교대제’에 대한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시간과 분과워크숍을 통해 발제자와 참석자들의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전주시내버스의 혁신과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전주시민의버스위원회는 지난 2014년 고질적인 파업 등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1일2교대 추진 ▲통행시간 단축과 실제 이동자 이동중심을 고려한 노선개편 시행 ▲적정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집행의 투명성 확보, 원가절감 경영합리화를 위한 재정심의 등 시내버스 관련 굵직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약 4년 동안 활동해 온 시민의버스위원회의 역할을 돌아보고 앞으로 전주시내버스의 개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노·사·민·정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실현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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