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차 매매·성능점검업체 합동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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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고차 매매·성능점검업체 합동 지도점검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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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12월12일 총 353개 업체 대상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와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부산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331개 매매업체와 22개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12월12일까지 ‘2018년도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고차 거래의 제 규정 준수와 효율적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차단하면서 자동차매매업의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시내 17개 매매단지에 입점한 310개 매매업체와 개별 21개 매매업체 등 모두 331개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 내용은 매매업체의 경우 ▲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차량의 운행, 표지 미부착, 도로상 불법전시 ▲제시차량 앞 번호판 미보관 및 입·출고대장 관리상태 ▲매매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매매사원증 관리, 호객 영업행위 ▲중고차 성능점검표 보관 및 점검일 준수 등이다.

성능점검업체는 ▲시설·인력기준 확보, 부실점검 또는 페이퍼검사 사례점검 ▲성능점검표 작성·보관상태 등 성능점검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시와 구·군, 부산매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적발되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과징금·과태료 처분, 사업정지, 고발 등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구·군별 매매업체는 연제구가 74개 업체로 전체의 22.3%를 차지, 가장 많고 사상구 67개, 남구 63개, 해운대구 46개 , 사하구 39개, 금정구 15개, 부산진구와 강서구 각 11개, 동구 5개 업체 등의 순이다.

성능점검업체는 연제구와 사상구에 각 5개 업체가 소재하는 등 매매업체가 많이 등록돼 있는 지역에 주로 포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고차 매매업체와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도점검은 소비자가 중고차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상거래 풍토 조성에 중점을 두면서 필요시 경찰의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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