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반사판 부착 및 안전지팡이 배포, 현장교육 실시
[교통신문]【경남】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가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진주시 3개 마을과 합천군 2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은 10월과 11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를 비롯한 농기계 이용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농촌지역 고령자에 대한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이를 위해 경운기 등 농기계의 야간 도로 운행 시 주행 차량이 농기계를 잘 볼 수 있도록 안전반사판 등을 부착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간보행 시 시인성 향상을 위해 고령자 안전지팡이 등을 배포했다.
특히, 마을주민 대상으로 보행 중 안전수칙과 안전한 농기계 이용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이판석 공단 본부장은 “농기계는 특성상 속도가 느리고 야간 식별성이 떨어지는 만큼, 농촌지역에서 농기계 운전 시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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