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손보협회, 안전속도 5030 제도 정착 위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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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손보협회, 안전속도 5030 제도 정착 위한 캠페인 실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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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시와 손해보험협회가 안전속도 5030 제도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존의 경찰 단속을 통한 벌금이나 벌점 부과 등의 강제적 수단에서 벗어나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주유소 상품권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회사인 티맵, 카카오내비가 함께 한다.

먼저, 티맵은 11월 1~25일 기간 동안 사용자별 총 주행거리 중 과속 주행거리를 산출해 규정 속도 준수율을 보여주고 캠페인 종료 후 준수율이 높은 사용자 상위 1만명에게 엔진오일 교환권과 주유권 등을 증정한다

카카오내비는 26일부터 11일 25일까지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종로, 소월로, 북촌지구, 올림픽공원 등 안전속도 5030 적용 구간을 주행하면, 규정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2천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주유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서울시는 안전속도 5030 제도 정착을 위해 2016년 서울경찰청 주변과 북촌지구 등을 제한속도 구역으로 시범적용 했으며 올해는 사대문안인 세종로사거리와 홍인지문교차로 구역의 제한속도를 60㎞→50㎞ 하향 조정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간기업과 공익기관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협업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안전속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속도하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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