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29일 4호선 전동차에 차량번호 스티커를 부착 운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1∼3호선 전동차에도 차량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차 내·외부에 부착될 차량번호 스티커는 양쪽 끝 출입문 옆에 폴리염화비닐(PVC)로 제작된 스티커(19×23㎝)가 외부에 부착되고, 내부 출입문 위에는 차량번호와 함께 사령실 전화번호 및 유실물 센터, 범죄신고 전화번호 등이 표시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 승객이 전동차 번호만 기억하면 유실물 신고 및 이를 찾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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