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리타·가고시마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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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나리타·가고시마 노선 취항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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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제주항공, 28일부터 주 7회 운항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시와 제주항공이 지난달 27일 오후 5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나리타·가고시마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현 대구관광협회장,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조영환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장, 이희찬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구사무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장을 비롯한 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제주항공의 대구~나리타·가고시마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했다.

제주항공은 대구~나리타 노선을 지난 28일부터 주 7회(매일) 운항한다. 대구에서 오전 6시10분 출발, 8시35분에 나리타에 도착하고, 나리타에서 저녁 20시30분에 출발, 23시1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대구~가고시마 노선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오전 9시30분에 대구를 출발, 11시에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가고시마에서 오후 12시50분에 출발해 14시1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2014년 7월 대구국제공항에서 첫 취항(대구~제주)과 2015년 2월 대구~베이징 국제선 개설 이후, 대구에서의 공급 확대는 전무했다.

제주항공의 나리타·가고시마 국제선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대구공항 취항이 본격화돼 대구국제공항의 양대 저비용항공사(티웨이항공, 에어부산)와 함께 삼두마차로 지역의 항공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에는 마타오, 나트랑·다낭(베트남), 타이베이(대만)의 4개 노선 국제선 취항을 계획해 대구·경북지역민의 항공 교통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제주항공에서 대구 취항을 본격화하면서, 우리 지역의 하늘 길이 더욱 다채로워졌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의 취항 노선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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