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내달 1일부터 서울 강북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 가는 직행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한국도심공항에 따르면, 서울 강북지역 주민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 성북구 숭례초교(고려대)를 출발해 종암경찰서~길음역~정릉~인천공항까지 직행하는 6102번 도심공항리무진 버스를 신설 운행한다.
6102번 도심공항 리무진 버스는 1일 오전 4시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정릉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쌍문·수유·미아 정류장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운행하고 있는 6101번 도심공항 리무진을 이용한 경우, 길음역에서 시간마다 30분에 출발하는 6102번으로 갈아타도 추가 비용 없이 환승할 수 있다.
도심공항은 우선 6102번을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지만 향후 운행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심공항 수락터미널(노원구 위치)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6101번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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