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 국제특송 수출입 물류 전방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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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10 국제특송 수출입 물류 전방위 개선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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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수출부호 관세청 연동 국가별 자동분류 시스템 본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의 국제특송 수출입 물류 서비스가 전방위 개선된다.

이커머스 온라인 판매·화주사가 국제특송 물량을 처리하는데 있어 거쳐야 하는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화물의 국가별 목적지에 따라 분류기능을 갖춘 자동화 설비가 투입된데 따른 것이다.

정비된 시설물에 유입된 화주사의 해외 송출물량은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Qxpress)를 통해 처리된다.

회사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는 10월부터 관세청과 연동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셀러들의 해외 수출 화물에 대한 원스톱 신고 대행을 개시했으며, 무역실적이 없어 영세율 증빙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거나, 관세사 선임이 부담스러운 판매자들은 이를 통해 수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직접 관세청에서 신고하는 것 보다 절차도 간단한데, 셀러들에게 발급된 통관수출부호의 등록만으로 큐익스프레스가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된다.

인프라 개보수에 있어서는 해외 수출품들을 국가별로 자동 분류함으로써 배송 정확도와 처리시간 단축 등 작업 효율성은 물론, IT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입출고 및 재고 모니터링, 정산 방식에 따라 물류비 산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게 큐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동남아·미국·유럽 현지 상황에 맞게 라스트 마일의 풀필먼트를 제공 중인 큐익스프레스의 물류 대행 서비스도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김계성 큐익스프레스 이사는 “도착국 집하센터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보내는 과정 중 상품의 상태에 대한 위치 정보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큐익스프레스가 배송 실패시 파손, 분실에 대한 사고처리와 현지 소비자 응대, 반송 통관까지 책임지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하는 한국 셀러를 위한 획기적인 물류시스템과 제도마련을 통해 전자상거래 핵심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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