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캠시스 친환경차 벤치마킹
상태바
베트남, 캠시스 친환경차 벤치마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기업 관계자 인천 본사 방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초소형전기차 개발 및 상용화 현황을 살피려는 목적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시스 본사를 25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산업부가 자국 자동차 시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함께 한국 자동차 기업 기술력을 점검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찰단은 베트남 산업부 공무원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와 교수 등 18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캠시스 전기차 마케팅담당 임원은 베트남 사찰단을 대상으로 친환경 차량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캠시스 초소형전기차 CEVO(쎄보)-C를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 사찰단과 함께 베트남 친환경 차량 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물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베트남은 중국·인도·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오토바이 시장이 형성돼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40%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캠시스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초소형전기차로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베트남 정부 및 관계자와 시장 진출을 협의해왔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이번 방문은 캠시스 초소형전기차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만큼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해보자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고, 추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고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