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이달 말까지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이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연납하면 약 19%),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주거지 주차요금 20%, 민간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경품이벤트에는 올해 11월말까지 가입한 차량이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컴퓨터로 추첨해 20만원 상당 자전거 12대와 5만원권 교통카드 60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자의 1%만 대중교통으로 전환해도 연간 600여억원의 사회적경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구·군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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