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물류 라스트마일’ 협업 모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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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 라스트마일’ 협업 모델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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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특송 스타트업 투입…‘메쉬코리아-코레일-코레일네트웍스’ MOU 체결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모달시프트 전환수송의 대표 수단인 철도와 이륜차를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철도물류를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는데 있어 철도 공기업과 민간 물류 스타트업이 함께 추진키로 확정하면서다.

지난달 31일 메쉬코리아는 코레일·코레일네트웍스와 ‘도심 물류 활성화’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물류의 도심 접근성 강화 목적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철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개발 ▲도심물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배송망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홍보 마케팅 영업활동 등을 공유하게 된다.

이러한 작업은 KTX 발착지에서의 문전배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구체적으로 전국 산지의 신선식품을 당일배송 하는데 있어 KTX 특송 서비스와 메쉬코리아의 전국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더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3사의 설명이다.

협약에 있어 윤동희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KTX 특송과 도심물류의 문전배송을 연계해 지역 특산물이나 당일특급 택배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물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철도물류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적극 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코레일과 코레일네트웍스와의 업무 협약은 단순히 도심 물류망을 구축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파트너사와 함께 도심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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