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충성도 높아졌다…“90%가 차 바꿔도 다시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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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충성도 높아졌다…“90%가 차 바꿔도 다시 수입차”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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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보유자 중 48%도 다음 차로 수입차 선택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수입차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현재 운전자들 절반 이상이 다음 차로는 국산차보다 수입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에서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의 운전자들이 이같이 선택했다. 현재 국산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48%가 차를 바꾸게 되면 수입차를, 수입차 운전자의 90%가 자동차 변경시 다시 수입차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헤이딜러 회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한 운전자 중 84%가 국산차, 16%가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브랜드 선호도 응답에선 수입차 브랜드 중 벤츠가 2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BMW 15.3%, 아우디 13.1%, 볼보 7.2%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브랜드 선호도는 기아자동차가 42%로 다음 차량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현대자동차가 38% 쉐보레가 13%, 르노삼성 4.4%로 뒤를 이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이번 운전자 대상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수입차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차 구매고객 중 판매할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모션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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