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타큐슈 정기노선 매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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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기타큐슈 정기노선 매일 뜬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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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일 취항식…오후 8시20분 출발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기타큐슈간 정기노선에 매일 항공편이 운항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무안국제공항<사진>에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국제 정기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기타큐슈 정기노선은 오후 8시20분 출발해 오후 9시30분에 기타큐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타큐슈에서 오후 11 출발해 다음날 0시15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취항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공항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안국제공항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방면 시외버스를 새벽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기타큐슈는 일본 후쿠오카현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일본 소도시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고쿠라성과 간몬해협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규슈지역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최근 여행객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근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기타큐슈의 모지코 레트로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선정한 일본 도시경관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항구마을이다.

김정선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티웨이항공의 기타큐슈 정기노선 취항으로 무안국제공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간에 운항하는 만큼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의 정기노선은 국내선 제주, 국제선 6개 노선으로 상하이, 기타큐슈,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을 운항하고 있다. 주항공이 12월 중순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운항할 예정이며, 에어필립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운항을 계획하고 있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선 확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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