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장재 불연재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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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장재 불연재로 교체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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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도시철도차량의 내장재가 오는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불연재로 전면 교체된다.
건설교통부는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화재예방 등 지하철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와 지방 도시철도 전동차 4천208량의 내장재를 오는 2005년까지 불연성으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교체대상은 서울지하철 1천696량, 서울도시철도 1천564량, 부산지하철 696량, 인천지하철 200량, 광주지하철 52량 등이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올해중 서울지하철 472량, 서울도시철도 436량, 부산지하철 194량, 인천지하철 56량, 광주지하철 52량을 우선 교체키로 하고 국고 590억7천만원과 지방비 807억6천만원 등 1천398억3천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교체에 필요한 예산의 지원비율은 서울은 국고 40%와 지방비 60%이며, 부산 등 기타도시는 국고 50%와 지방비 50%로 편성됐다.
건설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내장판·단열재·의자·바닥재·통로연결막 등 교체될 내장재에 NFPA(미연방화재기준) 등 선진외국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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