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대형버스 현장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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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대형버스 현장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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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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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행락철을 맞이해 대형버스의 졸음운전 및 과속 등으로 인한 중대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휴게소에서 ‘관계기관 합동 현장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정읍내장산주차장에서 ‘단속장비’ 등을 활용해 속도제한장치·운행기록계 작동여부, 운전자 자격여부, 좌석 안전띠․소화기·비상망치 설치여부, 운행기록증 부착여부, 휴게시간 준수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졸음운전 예방용품(졸음경보기, 아로마스틱) 등을 배부했다.

이번 단속은 정읍경찰서, 정읍시 등 교통 유관기관 및 단체가 협업으로 실시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년) 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1월 행락철 월평균 사망자는 27.5명으로 전체 월평균(25.4명)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버스 사고건수는 38.5% 급증하였으며, 사고유발 운전자의 법규위반행위는 안전운전의무위반 62.8%, 중앙선침범 11.6%, 신호위반 9.3% 순으로 집계됐다.

송병호 공단 전북본부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관광객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전북도를 찾은 손님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충분한 휴식, 규정속도 준수 및 버스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 차내 음주가무 근절 등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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