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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의 자동차 문제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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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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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주차문제에 대하여 보다 치밀하고 엄격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것은 비단 인구가 많고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대도시지역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절정인 여행시즌에 즈음해 전국에 산재한 주요 관광지 주변의 크고작은 도시마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자동차와 주민들의 자동차가 한꺼번에 주차공간에 뒤엉키면서 무질서와 혼잡, 시비가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도시들은 저마다 실정에 맞게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일정한 규칙을 통해 질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의 경우처럼 관광시즌에는 주차용량을 훨씬 초과하는 외지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도심의 도로는 말할 것도 없고 도심 주변이나 관광지 인접 지역의 도로와 이면도로, 심지어 주택가 도로들도 자동차들이 무질서하게 공간을 차지하면서 교통소통을 저해하는가 하면 심지어 주민들과 분쟁을 일으키고 있어도 지자체나 경찰에서는 이같은 문제에 거의 개입을 하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들도, 그곳을 찾은 관광객들도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수록 지역에서의 관광소비가 늘어나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수입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외지 자동차에 대해 관대한 태도지만 주민들은 그렇지 않다.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불필요한 시비와 분쟁도 발생하기에 이를 마땅히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점을 잘 헤아려 지자체들이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마련해주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는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관광시즌에는 주말에 관공서나 각급학교 운동장을 개방해 주차공간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평소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공간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방법이 유력해 보인다. 또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경찰인력을 집중 투입해 소통과 안내에 나서게 함으로써 지리정보에 어두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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