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전기·자율주행차 미래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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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기·자율주행차 미래 결정한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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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일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인 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기·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는 해외 선진 기업 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이날 “전기·자율차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최첨단 하이엔드 기술이 집약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아이콘”이라며“공유·연결·자율 관련 소프트웨어(SW) 산업은 물론 전기·수소·무선충전 등 새로운 에너지 출현, 탄소섬유·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새로운 소재개발, 입체(3D)프린팅 기술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이날 전기·자율차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한국은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산업기반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신기술·혁신을 실현하기에 적합한 테스트베드 시장”이라며 “5년 연속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 세계 시장 77%와 연결되는 다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가진 세계 생산거점으로, 한국 정부는 외국투자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긑난 후에는 ‘글로벌 이브이(EV)협의회’ 주최로 포럼에 참가한 해외 선진기업과 30여개 국내 자동차 부품제조·정보통신기술(ICT)업체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됐다. 상담회에서는 전기·자율차 제조에 필요한 기업과 기반서비스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연관서비스 관련 기업이 함께 모여 구체적인 비즈니스모델을 협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각국 전기·자율차 기업과 우리 기업의 협력을 위해 행사를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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