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반포역,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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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반포역,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재탄생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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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 여행 카페, 세탁소 등 입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여행카페, 세탁소,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선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반포역 지하 1층에 지난 2월 디지털 시민 안전체험관을 연데 이어 지하철 안전 홍보관, 헬스&라이프 케어존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철 안전 홍보관은 연면적 220㎡ 규모로 지하철 건설, 운영, 사고, 안전 시스템, 미래 안전시스템, 게임,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건설존에서는 하저 터널 지하철 구간의 입체단면도와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구조모형을 볼 수 있다.

서울 지하철 사고 유형들도 연대별로 전시됐다. 이러한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 통합상황실, 승강장 안전문 관제 시스템 등 안전시스템도 볼 수 있다.

디지털 시민 안전체험관의 체험 설비도 확충했다. 헬스&라이프 케어존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 카페, 여행사 운영 여행 정보 카페, 무인 세탁소가 입점, 반포역 주변의 특징이 주거 밀집 지역이라는 것을 토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역 상가를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개발한 것이다. 키즈짐도 입점 예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역 마다 특성에 맞게 테마를 정해서 그 지역의 개성이 드러나는 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공간을 혁신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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