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안전관리 상태 ‘비교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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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안전관리 상태 ‘비교적 양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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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8년 하반기 안전관리 지도점검’ 개최

【부산】부산지역 시내버스의 안전관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지난 9월3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시내버스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벌여 모두 3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버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했다. 점검은 23개 업체 1863대 중 603대와 한정면허 5개 업체 42대 중 20대 등 623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상반기 지도점검에서 33개 전 업체 가운데 철저한 차량관리로 지적사항이 없는 10개 업체는 이번 점검에서 제외됐다.

점검반은 시내버스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실차의 안전관리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지적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엔진관리 부실 12건, 냉난방 13건, CNG 관리 5건, 시트커버 3건, 제동장치 및 완충장치 각 1건, 기타 3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 중 10건은 개선명령을 내리고 28건은 현지 시정조치 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적발되지 않은 업체에 대해 차기 점검을 면제하는 인센티브로 업체별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경쟁심 유발로 전반적으로 안전관리 상태가 상향 표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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