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종합] 한서라이온스클럽, 사랑의 화목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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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종합] 한서라이온스클럽, 사랑의 화목나눔 봉사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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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라이온스클럽(회장 이현준)은 11월 11일(일) 화촌면의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화목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의 대상은 화촌면 소재 2가구로, 87세 고령의 모친과 지체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66세의 아들을 위해 한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전날 밤부터 운반한 화목 7톤(80만원 상당)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진입이 불편한 집안까지 손수 배달하여 쌓는 작업을 하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참아왔던 디스크 증세가 악화되어 발가락까지 전이된 통증을 호소하는 60세의 장년 독거가구를 찾아 화목 7톤(80만원 상당)을 배달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잘라서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지역사회기관의 도움으로 디스크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음날 입원을 앞두고 있던 대상자는 수술과 회복, 재활기간 동안 근로를 할 수 없어 소득이 전무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화목봉사를 받게 되어 마음이 든든해지고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기쁨에 수술과 재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답했다.

이현준 회장은 “봉사하던 날이 연인들은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표현한다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진 날이었는데, 우리 클럽과 회원들은 이웃을 위해 화목을 운반하고 장작으로 만들어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표현한 장작데이였다.”며 “이웃의 마음과 몸이 따듯해지는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서라이온스클럽은 6년 연속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농촌어르신 일손 도와주기,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집수리 봉사, 자매부대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출처=홍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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