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은 지난 11월 3일 순복음성동교회에서 다문화가정과 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다문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 간의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 내 아동들이 다문화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다문화 가족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축제의 일원이 되어 주민 상호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다문화축제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 음식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인도네시아 그림자 인형극 공연 등 지역 내 아동들과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을 위해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으로 이주한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세계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평소 맛보기 힘든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체험은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준비된 음식이 일찍 동날 정도로 성황리에 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무리 됐다.
김재경 용답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아동들이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다문화 주민들이 많은 용답동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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