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포천시] 포천시 신북면,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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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포천시] 포천시 신북면,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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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는 11일 포천시 사랑의 나들목(회장 한승범) 및 1기갑여단 전격간부봉사단,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희나리와 함께 신평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습관성알코올의존증과 신체질병 악화가 심한데도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과의 관계단절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누워서 지내고 있어 집안 내부에 심한 악취와 오염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채 지내오던 가구를 마을이장이 발굴해 의뢰한 가구이다.

신북면서는 지난달 사례회의를 개최한 후 대상자의 자존감 증진과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 내기 위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 공간을 제공해 가족 및 이웃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사랑의 나들목의 공사비 전액 후원과 1기갑여단 전격간부봉사단,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희나리 회원을 포함한 40여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노후되고 비위생적이었던 주거공간을 도배, 장판, 씽크대, 가구 교체와 전기 공사를 비롯한 주택 내‧외부에 쌓였던 쓰레기 및 찌든 때 등을 청소하는 등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으로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봉사단체의 원활한 봉사활동을 돕기 위해 신평2리 마을에서는 봉사자들의 쉴 공간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했던 분에게 뜻이 같은 따뜻한 사람들과 긍정 에너지를 더할 수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그동안 힘들었던 우리 이웃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마을 사람들과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휴일에 우리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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