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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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나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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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본사에 ‘자람어린이집’ 개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및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본사 부지 내 위치한 자람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성진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차상돈 평택시청 송탄출장소장, 오문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약 455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유아 99명(만 1~5세)을 수용할 수 있다. 내·외부 인테리어에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보육실 외에도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 등 아이들을 위한 보육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국 100여 곳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콘소시엄에 참여한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테스나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20개 중소기업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지 무상제공은 물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제외한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다. 정부보조금 이외 어린이집 운영비 일체도 모두 대표사업장인 쌍용차가 부담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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