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카’, 미니와 맞춤형 차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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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카’, 미니와 맞춤형 차량 서비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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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올 더 타임 미니’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와 손잡고 10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플리마켓에서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를 공식 출시했다.

‘내 손안의 프리미엄 온라인 차고’를 콘셉트로 개발된 서비스는 차량을 예약하고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매월 정해진 요금을 내고 자유롭게 차량을 선택해서 탈 수 있는 구독(Subscription) 형태 새로운 차량 이용 서비스다. 차량 구독 서비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에피카 설명이다.

정기 구독 방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 프리미엄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차별점이다. 에피카는 올해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은 3도어부터 컨버터블, 고성능 모델 JC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 차량을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바꿔가며 탈 수 있다. 또한 전용 라운지와 쇼룸 등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개인용과 비즈니스용으로 구분되며, 멤버십 및 차량 종류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신차 구매 시 누릴 수 있는 크레딧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등급별로 이용 가능한 차량과 혜택은 상이하다.

에피카는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플리마켓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멤버십 사전 예약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미니 구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프리미엄 차량을 직접 구입하기는 부담스럽지만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올 더 타임 미니 서비스가 새로운 차량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카는 미니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소비자에게 차원 다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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