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에 연탄 2만20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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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에 연탄 2만2000장 기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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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직접 연탄 배달 릴레이 봉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지역 저소득층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을 기증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의 릴레이 자원봉사를 통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GM은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과 함께 연탄 2만2000장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하고, 인천과 보령 등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 저소득 가정 73세대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 또한 연탄 기증에 더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GM 사회봉사단은 11월에 네 차례에 걸쳐 지역별 혹은 부서별로 수혜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지난 3일 진행된 릴레이 연탄 배달 첫번째 자원봉사는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과 부평지역 임직원 및 가족, 시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세대당 200장씩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카허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권영숙(부평구 산곡동, 85세)씨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성큼 다가온 겨울에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한국GM 임직원이 연탄을 직접 기증하고 배달까지 해줘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GM 연탄배달 봉사는 회사 대표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GM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중 인천과 보령 지역을 포함해 네 차례 연탄 나눔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임직원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복시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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