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교 남단 D램프 당초 설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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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교 남단 D램프 당초 설계대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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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의원,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상 문제 지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공항로~월드컵대교 연결램프)를 당초 계획한대로 시공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 행정감사에서 서울시의회 문장길(더불어민주당·강서2) 의원은 “당초 월드컵대교가 2010년 3월 착공해 2015년 8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계속된 공사 지연으로 2020년 8월로 준공이 지연되면서, 양화교 방면에서 월드컵대교를 연결하기로 했던 계획이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와의 연결로 변경됐다”며 “이는 서울시가 시민들과 약속한 시 정책을 어긴 것이며 이로 인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설계 시 충분한 통행수요 예측에 따라 양화교 방면에서 월드컵대교로 진입하는 Ramp-D가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 오류 등을 이유로 백지화했다는 점에서 납득할 수 없다”며 “이후 재설계 과정에 있어서도 교통수요 조사 미비와 지역 주민 의견수렴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교통수요를 제대로 파악해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가 당초 설계대로 시공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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