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통합물류 블록체인 적용
상태바
콜드체인 통합물류 블록체인 적용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R8 Network-코익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협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신선물류 전용 SCM인 콜드체인 프로세스에 분산원장 기술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냉장·냉동 식자재 먹거리 유통의 효율성과 거래단계의 투명성, 상호 보안성, 이해관계계간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콜드체인 통합물류체계를 안정화하는데 최적의 기술이라는 판단에서다.

블록체인 개발·운영사인 FR8 네트워크(FR8 Network)와 코익 인터내셔널(COIC International)은 콜드체인·블록체인 협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선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제목표는 물품이 생산·출하돼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단계별 유통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시스템과 차량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낭비 요소를 항목별 추출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의 콜드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MOU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을 상대로 한 파트너십을 확정짓고, 공동 마케팅 및 물류 IoT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R&D 사업에 착수했다.

코익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IoT 기반 블록체인 물류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유통체계 중 운송 과정 데이터 수집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시아 유일 다국적 디지털 물류 기업인 오픈포트(Openport)와 관계를 맺은 FR8 네트워크와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으며 콜드체인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검증해 물류 이동 단계의 비용 절감 목적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파트너사인 FR8 네트워크 슬로안 브레이크빌 대표는 “물류·유통과정의 새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물류창고의 물품 보관상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지가 가장 큰 이슈였다”면서 “코익 인터내셔널과 같은 콜드체인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먹거리 유통과정의 데이터 수집과 최적의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