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한진 이하넥스가 국제특송 배송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12일 한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연시 특수기에 대비해 해외직구 이용자를 위한 감사 행사와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배송대행지 네트워크와 국내 통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휴 카드사와 함께 ‘우리으리한 혜택, 배송비 50~100% OFF’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말까지 해외쇼핑몰에서 우리비자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시(단일 승인건 기준) 배송비의 50%, 150달러 이상 결제시 70%, 200달러 이상 결제시 10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미주물류센터(오레곤·델라웨어·뉴저지·캘리포니아) 이용 고객이 대상이며, 일반 배송대행과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 작성만으로 별도의 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THE 빠른’ 서비스 모두 적용된다.
이용자 편의차원에서 도입된 고객회원제 프로그램인 이하넥스 레인보우클럽 회원의 배송비 할인 경우, 기존 일반 배송 서비스에서 ‘THE빠른’ 서비스로 확대·제공된다.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하넥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국제특송 이용 관련 시설 개보수도 단행된다.
한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물동량이 월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벤트와 함께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이하넥스 모바일 앱 서비스 강화 작업이 추진된다.
개인통관고유번호 저장 기능과 작성중인 신청서를 항시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 임시저장 기능을 새로 도입하는가 하면, 신청서 작성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누구나 해외직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해외직구는 총 1494만건(13억2000만달러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소비패턴이 반영돼 해외직구 거래규모와 국제특송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