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종합] 안산시 &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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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종합] 안산시 &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 개최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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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팀(감독 서오석)은 지난 10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상록구 이동 소재 코오롱 양궁장에서 지역 초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안산시와 함께하는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이하 양궁교실)’을 개최했다.

양궁교실은 양궁 이론 강의 및 활쏘기 시범, 활쏘기 체험과 함께 코오롱 스포렉스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허밍 스쿨’과 연계하여 체력 테스트, 도미노 쌓기, 스포츠 인성 교육 등 청소년 맞춤 체육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오석 감독을 비롯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창환, 현 국가대표 신재훈 등 코오롱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컸으며, 윤화섭 시장이 깜짝 방문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차 행사에 참가한 조성우(화정초 2) 학생은 “양궁이 엄청 재미있었고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다. 다른 여러 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내년에는 동생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후 2차 행사에 참여한 민경신(선부초 4) 학생은 “양궁에 자질이 있다”는 선수들의 칭찬에 “양궁이 정말 재밌어서 꼭 다시 배워 선수가 되고 싶다”며, 과학자였던 본인 꿈을 현장에서 양궁선수로 변경하기도 했다.

서오석 감독은 “지역 사회 공헌은 물론 학생들에게 양궁에 대한 관심과 재미,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내년에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양궁이란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라며, 안산에서 이러한 행사를 많이 열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양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양궁에 대한 유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궁의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코오롱 양궁팀 창단 이후부터 7년째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어린 꿈나무들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출처=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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