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종합] 남원시, 한발 앞선 설해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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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종합] 남원시, 한발 앞선 설해대책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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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11월 22일)을 앞두고 남원시가 동절기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는 특히, 지리산 중심도시로 눈이 많이 내리는 동부권 산악지역에 월동자재와 장비를 집중 배치해 눈과 빙판으로 인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23개 읍면동에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0,000매를 보급한다. 주요 도로변에도 모래주머니 20,000매, 12개 노선에 결빙위험도로 안내표지판 26개를 설치했다. 남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제설 장비의 정비·점검도 완료했다.

남원시는 눈이 내리면 관내 간선도로인 57개 노선(431.5㎞)에 제설장비 및 자재를 투입하고, 19개 읍면동에서는 제설봉사대원 201명이 트랙터와 1톤 트럭용 제설기 201대를 활용하여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람통행이 많은 교차로와 횡단보도, 경사가 심한 이면도로, 얼음이 녹지 않는 교량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낙상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기3거리∼정령치∼달궁 삼거리 구간 12㎞에 대해 차량통행을 통제한다. 진영신 건설과장은 “골목길과 인도의 제설작업에는 행정력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만큼, `내 집 및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으로 동참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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