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도서관에서 찾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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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도서관에서 찾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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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건지도서관은 오는 29일,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중학생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는 일명 ‘대치동 키즈’에서 명문대에 입학한 후 혹독한 경쟁에 내몰려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여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는 에세이 ‘바나나 그 다음’을 집필한 박성호 작가가 초청돼 강연한다. 박 강사는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화제 인물’과 tvN ‘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삶의 길을 제시해왔다.

박 작가는 이날 ‘책과 여행으로 생각하는 자유의지와 창의성’을 주제로 △정해진 코스와 명문대 졸업생 △우리가 가고 있는 길과 행복의 가치 △인생에 정해진 답은 어디에 있는가 △책과 여행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에 대한 질문과 해법을 제시하는 강연을 통해 우리가 일상의 삶 속에서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립도서관은 연중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주독서대전과 시민대학,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부모교육, 작가 초청 특강, 도서관학교,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12월 26일에는 평화도서관에서 ‘마술&엔도르핀 찾기’를 주제로 장애인을 위한 공연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작은 행복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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