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가 탑승한 새안 ‘위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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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가 탑승한 새안 ‘위드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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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발 단계 … 양산 임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새안이 미국과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끝내고 대표 모델인 역삼륜 바이크 ‘위드유’ 막바지 양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

14일 새안에 따르면 위드유는 국내 조립·생산해 내수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100% 제작한 부품을 부분조립방식(SKD)으로 수출한 후 미국·일본 현지에서도 조립·생산해 판매된다. 이정용 새안 대표는 “생산 전 단계에 미국에서 차량 인증을 받아 이를 근거로 국내와 일본 등에서도 인증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국내 생산 시설의 경우 (내부적으로)추진 중인 곳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위드유는 디자인부터 부품까지 전체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지난 2년 가까이 양산화 준비 과정에서 외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어 주행성능을 높이면서, 보다 안전한 차체를 만들기 위해 기존 사이즈가 조정됐다. 새안EV연구소 측은 전장을 기존 2496mm에서 2490mm로 줄였고 전고도 기존 1575mm에서 1563mm로 줄여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켰다고 밝혔다. 대신 축거(휠베이스)는 기존과 동일한 1766mm로 설계해 안정성은 물론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새안 측은 위드유 마지막 공정이 곧 마무리 되는대로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새안은 개그맨 유세윤의 뮤직비디오 앨범에 참여한 프랑스 배우 벤자민 코트(Benjamin Cotte)를 위드유 모델로 확정하고 최근 홍보사진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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