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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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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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착공, 2021년 준공예정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포항시는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주민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를 위한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원활한 수송여건 조성으로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의 시내 도로변에 밤샘 주차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민원을 야기하고 있지만, 운전자를 위한 편의시설 또한 부족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의하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대상지에 포항시가 포함되어 있고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에 착공 후 2021년 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공영차고지는 남구 대송면 제내저수지에 총 285억원(국비 125억, 시비 54억, 민자 106억)의 사업비를 들여 6만1515㎡ 부지에 4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단순히 차고지의 기능 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들의 사업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복합휴게공간(주차장, 휴게실, 식당, 샤워실, 정비소, 수면실, 체력단련실, 세차기 등)으로 건설해 수용률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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