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종합] 이동노동자 실태조사쉼터조성 연구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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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종합] 이동노동자 실태조사쉼터조성 연구 최종보고회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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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시행하는 ‘2018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모델을 개발구축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주지역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분석,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 방안,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방안 및 효과 분석 등을 보고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4차례에 걸친 사업관계자 회의, 사업전담 T/F팀 구성, 사업설명회(6월), 중간보고회(9월), 지역사회 공유를 위한 대토론회(10월) 등의 과정을 거쳤다. 16일 최종보고회를 마치면 11월말까지 최종보고서를 노사발전재단에 제출한다.

제주지역은 산업구조상 3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서비스 노동자들이다.

특히,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이동노동자(대리기사,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들의 규모와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노동자의 지위와 노동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환경과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동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최소한의 휴게 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최명동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향상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동노동을 도민사회의 존중받는 일자리로 새롭게 디자인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중장년 일자리로 재탄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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