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샤크 결혼 소식에 욕먹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고 보면 이리나샤크 커리어에 막대한 영향력
상태바
이리나샤크 결혼 소식에 욕먹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고 보면 이리나샤크 커리어에 막대한 영향력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리나샤크

이리나샤크가 배우겸 영화감독 브래들리 쿠퍼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의외의 대상이 욕을 먹고 있다.

러시아 출신 패션모델인 이리나 샤크(이리나 발레리예브나 샤이흘리슬라모바ㆍИринаIrina Вале́рьевнаValeryevna ШайхлисламоваShaykhlislamova)는 그동안 약혼자 브래들리 쿠퍼(브래들리 찰스 쿠퍼ㆍBradley Charles Cooper)와의 사이에서 2017년 얻은 딸 레아(레아 드 센 샤크 쿠퍼)를 낳고 살고 있다.

둘 사이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은 미국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150억원에 달하는 타운하우스를 구입하면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 저택은 지상 3층, 지하 2층 총 5층 규모로 6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로 이루어진 고급 주택이다.

이리나샤크의 결혼설이 나돌자 샤크의 전 남자였던 축구스타 호날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스산투스 아베이루ㆍC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리나샤크와 호날두는 지난 2010년 한 명품회사의 화보촬영을 함께한 뒤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둘 사이는 오래가지 못하고 2015년 결별하기에 이르렀고 그 이유가 바로 호날두의 바람기였다는 것.

이리나샤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신감을 느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호날두가 여러 여자들과 바람난 메시지를 주고받는 더러운 짓”을 했다고 밝힌바 있다.

호날두의 바람기는 지난 2017년 대서특필 됐던 성폭행 사건으로 짐작할만 하다.

독일언론 ‘슈피겔’은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 2009년도에 라스베가스 팬트하우스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호날두는 비밀유지 합의서와 이에 대한 보상금으로 약 4억 2천만원을 제시했고 이 여성은 수락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여성이 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강요가 있었다고 재차 주장하는 탓에 큰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호날두의 바람기 때문에 이리나샤크를 잃었다면서 그에 대한 질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당시 결별과 관련해 호날두가 호된 후폭풍을 맞고 있지만 이리나샤크 커리어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전해진다.

2007년 이탈리아의 란제리 의류회사의 모델로 데뷔를 하면서 3년 동안 주로 언더웨어, 비키니, 의류 등의 커머셜 모델로 활동하면서 ‘애나벨’, ‘볼레로’, ‘우먼’, ‘트웰브’ 등의 잡지에 등장했고, 이후 2010년 호날두와 교제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 ‘보그’의 표지모델이 되고, 하이패션쇼에 서기도 하면서 점차 입지가 커지게 됐지만 일각에서는 이리나샤크가 체형상 절대 하이패션쇼에 어울리는 몸매가 아니며, 호날두의 영향력이 아니었으면 사실상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