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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 설리 전라 노출, 김수현 시사회장에서 눈물로 화제...흥행은 실패!
노정명 기자  |  nj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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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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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리얼'을 방송해 주연을 맡았던 설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물로 무엇보다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전라 노출로 개봉전 부터 화제가 됐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여름 에프엑스(f(x))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고 김수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에 출연했다.
   
 

중국 알리바바 픽쳐스가 115억원을 투자한 영화로 김수현의 1인 2역과 최진리의 노출 연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 영화계의 관심을 받았던 영화다.

'리얼'에는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 김수현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명품배우 성동일, 이성민, 그리고 최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최진리(설리), 조우진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특히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전라 노출로 개봉전 부터 화제가 됐다. 또 김수현이 시사회장에서 그동안 마음고생에 결국 눈물을 터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가 개봉 되고 나니 설리의 화끈한 베드씬도 없었고 영화만 봐서는 도통 무슨 내용인지 실마리를 찾기 어렵고, 캐릭터와 내용에 대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채로운 해석의 여지를 남긴 영화 '곡성' 등과 달리, '리얼'은 처음부터 큰 줄거리의 맥을 잡기 어려워 그 해석이 관객들에게 흥미를 주지 못했다.

예술 영화에서나 볼 법한 불친절한 표현에 오히려 '김수현의 상업 영화'를 기대하고 갔던 관객들은 혹평을 쏟아냈고 노출을 통한 성적 소비재로 여성 캐릭터들을 다룬 것도 반감을 샀다.

'리얼'은 제작비가 110억 가까이 돼서 손익분기점이 300만이었지만 누적관객수 47만명에 그쳐 흥행에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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