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사장,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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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사장,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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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15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지난 7월부터 외국인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이 선정됐고, 이날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총 거주 5년 이상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2015년 9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수입차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 시키며 기록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수평적이고 다양성을 장려하는 기업문화와 함께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등에도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강화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실라키스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산학협동 자동차 전문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시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서울김장문화제’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 3억원 후원금과 함께 3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협력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갖춘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생각하는데,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업 시민 대표이자 서울 시민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서울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말부터 서울시 ‘I SEOUL U’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며 수도 서울을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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