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신사업 육성 ‘투 트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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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신사업 육성 ‘투 트랙’ 시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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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공모전’ 선발 과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전 임직원 대상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상용화 가능한 제안기술을 선정해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지난 19일 현대글로비스는 물류·해운·유통 관련 미개척 영역에서 정보기술(IT)·인공지능(AI)·물류 플랫폼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해 사업성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공모 아이디어 중 사내벤처 대상으로 선정된 공모자를 비롯한 관련 직원들은 별도 조직으로 발령, 자율성을 보장해 사업 실현화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최대 1년간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정을 통해 사내벤처 아이디어의 사업성이 확보되면 외부 벤처 캐피털의 공정한 평가에 의한 투자자금 연계도 검토·추진된다.

이달 말까지 접수한 직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자사 종합물류연구소와 아이디어 공모 분야의 사업부가 중심이 돼 심사되며, 자체적으로 내재화 가능한 신사업 분야와 창의적 아이디어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발된 아이디어는 투 트랙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대규모 투자비용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의 경우, 현대글로비스의 자체 신사업으로 키우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자본집행을 요하는 스타트업 형태에 적합한 아이디어는 사내벤처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지원·가동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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