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 에이즈 의심된다면 무료로 익명검사 가능
상태바
[경기도청=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 에이즈 의심된다면 무료로 익명검사 가능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며, 원한다면 익명검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즈 검사 확진을 받은 국민건강보험가입 환자의 경우 HIV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을 시 발생되는 진료비 일부를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에이즈 환자란 HIV에 감염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면역세포수가 일정기준 이하거나 에이즈라고 진단할 수 있는 특정한 질병 또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반면, HIV 감염인은 HIV가 몸 안에 들어와 있지만, 일정한 면역수치를 유지하면서 몸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에이즈 역시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 저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합병증도 줄일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체액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되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된다.

보건소에서 가능한 에이즈 검사는 혈액검사로, 크게 선별검사와 확진검사로 나뉠 수 있으며, 선별검사 양성은 실제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고 양성 환자의 일부만이 실제 HIV 감염인이다. 즉, 확진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실제 HIV 감염을 의미한다.

검사시기는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 3개월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며, 감염의심행위 3개월 이전에 검사를 한 경우, 3개월 이후에 다시 검사하면 더욱 확실하다.

에이즈 확진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양성이 확인되면 관할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 후 즉시 진료가 가능한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HIV 감염인의 건강상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진료비 지원과 연계를 통해 감염인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경기도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