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범 홍익운수 대표, ‘우수중소 물류기업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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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범 홍익운수 대표, ‘우수중소 물류기업인’ 우수상 수상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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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개발 통해 물류산업 고도화에 기여”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경기도 화물운송업체 (주)홍익운수의 신화범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물류산업진흥컨퍼런스’에서 ‘2018 우수중소 물류기업인’으로 선정돼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대표는 윙바디, 냉동차, 내장탑, 믹서차량 등을 자체 개발해특장차 보급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친환경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상용화해 냉장·냉동상품을 전국적으로 판매·보급할 수 있는 대단위 네트워크망을 구축함으로써, 물류산업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채소, 과일 등의 신선식품이나 냉장, 냉동식품 운송은 저온 상태로 유지해 유통하는 콜드체인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며 물류시스템의 혁신을 선도하는 첨단유통산업이다.

신 대표는 또한 보냉탑, 축냉탑, 내장탑, 군부식 수송탑, 이동정비탑, 리프트게이트, 탱크로리, 각종 컨테이너와 윙바디 등 약 20여개의 특장차 제품을 개발했으며, 상품 파손·도난을 비롯해 시간·경제적 비용 손실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적을 솔루션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정부 정책에 따라 국토교통부 지원과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물류 차량’을 개발, 국내 최초로 엔진 없는 전기충전 냉동차(P.C.M)를 선보인 것도 높이 평가됐다.

 

신 대표는 “현재 경기도에만 2000여개가 넘는 화물운송업체가 등록돼 있다. 수많은 화물운송업체가 경쟁하다보니 시장이 과열되고 중소업체가 난립하는 열악함을 가져왔다. 이는 수익감소를 가져오고 열악한 근로환경,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운전자와 차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그 문제의 해결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대표는 “앞으로 화물업계는 자율(무인)자동차 및 전기화물차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단순히 화물만 운송하는 운수업이 아니라 물류 유통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첨단화하고 있는 화물시장의 변화를 수용하고 운전자들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류산업진흥컨퍼런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고 국토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활동과 연구개발 및 학술활동 등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체제를 구축해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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