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어르신 교통안전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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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어르신 교통안전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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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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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송병호)가 최근 농촌지역 교통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창군 난호마을과 두어마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경운기 등 농기계로 인한 치사율은 전국적으로도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 보다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진안군 3개 마을과 순창군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 이용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농촌지역 고령자에 대한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경운기 등 농기계의 도로 운행 시 주행차량이 농기계를 잘 볼 수 있도록 안전반사판을 부착하고, 어르신 대상으로 시인성 향상을 위해 야광지팡이 및 전동휠체어 반사지 등을 배포했다.

특히 마을주민 대상으로 보행 중 안전수칙과 안전한 농기계 이용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최종훈 공단 차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인층의 경운기 등 농기계 조작 미숙과 야간운행 시 표시등 미부착, 자동차 운전자들의 과속 및 방어운전 불이행 등 운전자 부주의로 농기계 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을 찾아가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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