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6일부터 5일간 연제구 소재 조합 강당에서 ‘2018년 등대콜 고객만족 친절교육 및 카풀 금지 입법 촉구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등대콜 교육 및 결의대회에는 4500명의 등대콜 참여자들이 하루 900명씩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불법 카풀 사태로 불거진 택시 승차거부, 불친절 등에 대한 자정노력의 하나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 택시인 등대콜부터 택시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카풀 금지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병행했다.
김호덕 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카풀앱 등 불법 자가용 유상운송행위는 택시산업의 붕괴로 택시가족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 아니라 무자격 운전자로 인한 시민의 안전마저 담보할 수 없게 돼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일부 택시 운전자의 불친절 등에 대한 시민의 우려는 택시업계 스스로 뼈를 깎는 자정노령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택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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