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빅데이터 기반 수출입 물류 플랫폼 ‘링고(LINGO)’가 본 가동된다.
물류 스타트업 트레드링스는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수출입 물류비와 경로를 즉시 확인하고 부킹까지 가능한 링고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 물류 빅데이터와 특허 받은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의뢰인이 원하는 구간의 모든 포트별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경로와 물류비 정보를 탐색·제공하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상품이 출시됐으며 링고 서비스를 통해 최장 일주일 소요됐던 요금 조회 및 부킹 작업은 클릭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링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출입 물류비 실 견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간 수출입 물류비용 확인을 위해서는 포워더를 찾고, 일일이 비교견적 하는 등 업무처리에 있어 비효율적인 작업이 수반돼 왔는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면서 실제 물류비를 즉시 제공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화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포워더가 판매중인 물류비와 경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화주의 경우 화물의 이동 경로를 알지 못한 채 단순 출·도착지 정보만 제공됨에 따라 수출입 업무의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 등을 취합해 링고 개발하는데 반영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입 물류에 대한 비용과 시간, 경로를 시각화해 정보 제공하기에 물류팀이 없는 중소기업들도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수출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면서 “신규 구간에 대한 부킹도 가능한데 ‘링고’를 통해 물류비와 구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비교 견적 서비스를 통해 구간에 최적화된 포워더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