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성산대교 북단 임시가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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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성산대교 북단 임시가교 개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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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단 접속교 공사로 임시가교 통해 본교 진입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는 노후화된 성산대교 보수‧보강을 위해 성산대교 북단에 임시가교를 설치, 오는 29일14시부터 성산대교 진입을 위해선 임시가교로 우회해 본교로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임시가교로 통행이 시작되면 시는 북단 접속교와 본교 상판철거,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 등 성산대교 보수보강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성산대교의 많은 교통량을 감안해 공사기간 단축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법을 채택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산대교는 현재 2등교(DB-18)로 설계되어 총 중량 32.4ton까지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나, 성능개선 후에는 1등교(DB-24)로 총 중량 43.2ton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하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성산대교 북단 접속교와 램프 2개소에 대한 공사를 실시해 내년 6월 완료한다. 2단계 사업은 남단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육교 사업을 실시해 내년 12월 완료한다.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연장 1,455m, 폭 27m로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 한강에서 통행량이 일일교통량 18만대 이상으로 21만대 이상인 한남대교 다음으로 일일교통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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