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플래그십 SUV 2019년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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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플래그십 SUV 2019년형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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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오버랜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프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2019년형 리미티드 3.6 및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등장해 프리미엄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내며 현재 4세대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77년 지프 헤리티지를 품은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편안한 온로드 주행,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높은 연비 효율성 및 동급 최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으로 최고 프리미엄 SUV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 및 리미티드 3.0, 오버랜드 3.0, 서밋 3.0 디젤 모델 총 5개 트림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모델과 오버랜드 3.6 모델은 한국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구성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

우선 히팅, 오토디밍,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크롬 사이드 미러와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휠 디자인은 물론 피렐리 타이어가 새롭게 적용돼 외관에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인상을 연출해준다. 특히 오버랜드 3.6 모델에는 프런트 크롬 토우 후크(Front Chrome Tow Hooks)와 클래스 IV 리시버 히치, 7핀&4핀 와이어링 하네스가 포함된 트레일러 토우 그룹IV이 새롭게 적용돼 견인 능력이 더욱 향상됨과 동시에 오프로드 성능도 강화됐다.

또한 V6 가솔린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86마력(6350rpm)에 최대토크 35.4kg∙m(4000 rp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혁신적인 ZF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최상의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을 선사한다. 44.1대 1의 낮은 크롤비(crawl ratio)는 험난한 장애물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게 준다.

이밖에 최대 100%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프 독보적인 쿼드라-트랙 II(Quadra-TracII) 사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주행 조건에 따라 눈길과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동급 최강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리미티드 3.6 모델이 6190만원, 오버랜드 3.6 모델이 694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SUV 전문 브랜드 지프 77년 헤리티지와 품격을 담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상품성이 강화된 2019년형 모델을 통해 유럽 수입차가 장악하고 있는 한국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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