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검사정비조합이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작업장에서 배출되는 지정폐기물의 ‘분리 배출’ 홍보에 나섰다.
조합은 지정폐기물 배출 시 ‘분리 배출’을 하지 않아 지정폐기물 처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 시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로 분리해야 하며, 이를 분리 배출하지 않을 경우 처리시간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인건비 등)이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지정폐기물 지정처리업체인 한일정유측에 따르면, 일일 2.5t 화물차 1대분의 물량을 처리한다. 특히 하루 처리량이 이처럼 제한돼 있어 폐기물 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분리 배출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조합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지정폐기물 처리비용은 1포대(소형)기준으로 1만2000원이며, 중포대는 1만5000원, 대형 포대는 3만5000원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