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저신용·저소득층 저금리 보증지원 자격은? 직장인 신용대출 채무통합대환대출자격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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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저신용·저소득층 저금리 보증지원 자격은? 직장인 신용대출 채무통합대환대출자격 유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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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나 캐피탈 대출 등 여신전문금융업체를 통한 2금융권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금융권인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부의 대출규제 여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일 한금연 금융브리프 중 '최근 권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여신전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10%로 같은 기간 은행의 가계부채 증가율 대비 3%가 높았으며 보험과 상호금융 증가율 대비 5%, 8%정도 차이가 났다. 저축은행 가계부채 증가율도 9.5%로 한 자릿수였다.

특히 여최근 3년 동안 중·고소득 차주의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별로 매년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신용대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2009~2015년까지는 소득 하위인 1분위~3분위 차주 그룹 증가율이 높았으나, 2016년부터 최근까지는 상위인 소득 3분위~5분위 차주 그룹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로 대출을 받으려는 중·고소득 차주들 조차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앞으로 금융사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점점 더 중·고소득 차주에게 집중되면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이 점점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정부지원 서민금융대출인 햇살론, 사잇돌, 사잇돌2대출,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디딤돌대출 등을 이용하는 서민층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에 금융업계 한전문가는 무리한 신용대출로 인해 발생되는 개인회생, 파산, 신용불량의 사태를 막기 위해 저신용자·저소득층의 경우 원리금 상황부담을 이기기 위해 신용등급 관리에 집중해야 하며, 정부지원 서민대출 햇살론, 사잇돌,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을 이용하거나 금리를 낮춰가는 식으로 부채관리 및 연체관리부터 시작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햇살론의 경우 연7~9%대로 생계자금과 대환대출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에서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며 직장인 신용대출, 개인사업자대출, 자영업자대출, 프리랜서대출 등의 차이는 없지만 승인기간에 차이가 있다. 햇살론을 통해 저금리 대환대출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여 저신용자들의 경우 성실한 납부 의지를 피력하여 신용등급관리도 신경 쓰는 게 좋다.

새희망홀씨는 햇살론과 다르게 쉽게 오프라인 접근이 용이한 시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및 전국 16개 은행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용대출 대출자격조건은 연간 근로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 최대 3,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지원을 통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상품을 시중은행의 저금리대출로 바꾸어주는 제도이다. 지원대상 및 대출금리는 햇살론과 유사하나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보증채무, 신용카드사용액은 제외되기 때문에 방문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사잇돌2 대출자격조건은 낮은 신용등급으로 은행권 이용 제한자된 자, 20%대 이상의 신용대출 상품 이용자, 300만원 이내의 대부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표준대출, 소액대출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최장 5년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근로소득 연 1,200만원 이상(사업·연금 소득자는 연 800만원 이상)이 대출 대상이 된다.

최근 모바일대출, 인터넷 소액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이용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고신용자에게만 신용대출이 집중된다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어 고금리 탈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최근 ‘무서류대출’, ‘당일대출’, ‘무직자소액대출’ 이라는 문구를 앞세워 금융취약계층의 약점을 노리는 불법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햇살론은 정식업체인지 금감원, 저축은행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 등을 통해 정확하게 체크하고 햇살론이 불가한 무직자대출, 주부대출 이라도 신중히 고려하여 지점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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